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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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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선별하는 기준 2가지 저자: 롤프 메르클레, 도리스 볼프/ 옮긴이: 유영미/ 펴낸이: 이동수 상황 상황에 대한 평가와 확신 확신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반응 통제불가 의식적인 반응으로 통제가능 ->>>>>>>>>>>>>>>>>>>>>>>>>>>>>>>>>>>>>>>>>>>>>>>>>>>>>>>>>>>>>>>>>>>>>>>>>>>>>>>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일을 어떻게 평가하고 믿을지는 선택할 수 있다. 평가에서 확신을 거쳐 감정이 생겨나기 까지는 몇 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내 생각과 감정을 되짚어보는 일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 따라 감정이 일어나고 그 감정을 따라 내 행동이 결정되려는 순간에 이 감정과 행동이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결과인지를 생각해보아서 ..
유용한 정보는 우연히 탄생한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장르를 넘나드는 독서를 하면서 직관에 끌리며 우연히 얻은 아이디어는 2권 이상의 책의 내용이 응용되거나 결합되어 생긴 결과물이다. 그러한 아이디어만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독창성 있고 유용한 결과물이다. 라는 식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지식을 쌓고 그것들을 언제든 인출할 수 있도록 정리해놓는 것은 기본이다.
엘리스 죽이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디 셀렉트 리스트에 서칭이 되는 책들 중에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고바야시 야스미(역자 김은모)의 '엘리스 죽이기' 를 읽었다. 지구의 등장인물과 꿈속의 이상한 나라속 인물들이 1대 1로 매핑되어 현실과 이상한 나라가 번갈아가며 서사가 진행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상한 나라에서 독자와 시선이 가까운 엘리스와 조금 모자란 도마뱀 빌의 대화로 동화속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치광이 모자장수와 3월 토끼의 대화와 등장 등을 통해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구축했던 분위기를 빌려와서 전반적인 묘사를 해 나갔다. 지구에서는 이상한나라의 엘리스라는 인물의 매핑인 구리스가와 아리와 빌의 매핑인 이루모를 내세워 이야기를 진행해 간다. 역자의 말대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한 ..